요즘 경제적인 사유로 치료 자체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중 치과치료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치아가 약해지는 노년에는 치과치료비가 경제적으로 크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치과치료는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고스란히 개인의 부담으로 직결되기 때문인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노인 임플란트 관행 가격이 140-180만원으로 상당히 고액으로 조사되고 있다.
물론 65세 이상은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된다고 하지만 평생 2개뿐으로 상당히 부족하다. 이러한 까닭에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치아보험(치과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가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각 상품별 보장내역이나 가입기준, 보장금액, 보험료가 제각각이어서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가입 전 기본적인 가입요령을 미리 숙지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치아보험 가입조건과 종류를 살펴보고 나에게 유리한 상품으로 가입해야 한다. 치과보험의 경우 진단형과 무진단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진단형은 미리 검진을 통해 치아 상태를 확인 후 가입할 수 있으며 무진단형은 치아 상태에 상관없이 무고지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진단형은 가입 시 치아검진이 필요하지만 보장금액이 상대적으로 크고 면책기간이 없어 유리하다. 반면 무진단형은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한 대신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이 있고 진단형에 비해 보장금액이 적을 수 있다. 면책기간은 보통 90일부터 1년 이내이다. 보통 성인들의 경우 간편하게 가입 가능한 무진단형을 선택하는 추세인데, 회사에 따라 임플란트 특약의 경우 1년에 3개까지만 보장하는 등의 제한사항이 있으니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치아보험 가입연령은 5세에서 75세로 갱신을 통해 최대 8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단, 유아 어린이 치아보험의 경우 0~4세까지만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유아 어린이 치과보험의 경우 임플란트나 크라운 등의 보철치료보다는 충치치료 목적으로 가입하는 경우 많기 때문에 임플란트, 크라운 등의 특약을 제외하면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으니 특약구성 시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치과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항목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보장개시일 이전에 발치한 치아와 사랑니, 과잉치 및 선천적 기형치아는 보장에서 제외되니 주의해야 한다.
요즘에는 치아보험비교사이트에서는 가격비교를 통해 여러 치아보험 추천 상품을 치아보험비교표를 통해 가입할 수 있어 유용한데 현재 판매회사로는 현대해상, KB손해보험 , MG손해보험, 동양생명, 라이나생명 치아보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