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으로 공공의료를 시행하고 있어 병원 치료비 총액에서 본인 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신종질병이나 암 등 신기술이 필요한 질병에서는 비급여 항목이 많아 본인 부담금이 높을 수밖에 없는데, 이는 민간 보험인 의료실비보험이나 암보험 등으로 대비가 충분히 가능하다.
의료비실비보험은 실손 보장 형태로 병원에서 발생하는 통원 의료비와 입원 의료비를 보장해주고 있다. 입원치료는 연간 5,000만 원 한도에서 보장되고, 통원 치료 시에는 처방전 1건당 30만 원 한도로 보장되는데 약제비는 8천 원씩 공제되지만 의료기관에 따라 진료비 공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실손의료보험은 대부분의 질병 및 치료 보장이 가능하지만 미용 목적의 수술 및 시술, 비만 치료, 산과 유산, 성병, 약물 중독, 간병비, 예방접종비 등은 보장영역에서 제외되니 가입 전 의료실비보험비교사이트순위를 활용해 적용 가능한 보장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올해부터 비급여 대상인 CT, 도수치료, MRI, 비타민 주사 등은 실손보험에서 별도로 특약을 가입해야 보장받을 수 있으니 잊지 말고 챙겨두는 것이 좋다. 하지만 최근 많은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질병인 우울증, 공황장애, 정서장애, 망상장애, 조현병 등과 같은 정신과 질환도 의료실비보험의 보장 대상에 적용되었으니 확인해보자.
실비보험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 중 어떤 식으로 선택 가입을 할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순수보장형은 말 그대로 저렴하게 보장만 받도록 설계하는 것이기 때문에 만기 시 환급금이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반대로 환급형은 처음에 설정한 환급률에 따라 만기 시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납입해야 하는 의료실비보험가격은 높아진다.
그리고 갱신형으로만 가입 가능한 실손 담보 외에 암 보장 같은 정액형 특약의 경우 비갱신형과 갱신형 중 선택 가입이 가능한데, 비갱신형암보험으로 준비할 경우 금액 인상 우려는 없어지는 장점이 있다. 다만 갱신형 암보험의 경우 초기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갱신 주기마다 인상 될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야 한다. 각 유형별 차이점이나 금액을 실손보험비교사이트를 이용해 알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실비보험비교사이트에서는 NH농협손해, KB손해보험(LIG손해보험), 흥국화재, MG손해, 삼성화재, 한화손해, 현대해상, 메리츠 실비보험 등 다양한 제휴 상품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데 비슷하지만 각각의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항목별 의료실비보험가입순위를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