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먼지와 황사가 계속 지속되면서 각종 호흡기 질병으로 병원 신세를 지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봄철에는 높은 일교차와 전염성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후두염, 결막염에 노출되기 쉽고 노인들의 경우 산행이나 교통사고에 의한 상해 사고 발생이 잦은 편인데, 병원에서 제 때 치료만 잘 받으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이에 따라 발생하는 고액의 병원비로 인해 2차적인 경제적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물론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받으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본인 부담금을 포함한 고액의 비급여 항목은 직접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것이 문제다. 향후 문재인 케어가 시행되면 비급여 진료 항목에 지출 부담이 줄어들 수도 있으나, 아직 정책이 온전하게 자리 잡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로서는 실손의료보험이 국민건강보험의 단점을 보완하고 부족한 비급여 보장을 채워주는 ‘최선책’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 의료실비보험 기본 보장내역
일단 지난 4월부터 실손보험은 통합형 가입이 폐지되고 단독실손보험으로만 가입이 가능해졌다. 의료실비보험의 실손 담보는 비용의 손해로 인한 금액을 측정해 일정 금액 한도 내(총액의 80-90%)에서 실제 부담한 금액만큼 보장해주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단계인 20-30대에는 조기 가입이 필수적이다. 단, 중복가입을 통한 중복보장을 불가능하다.
여기에 도수치료, 비급여 주사료, 비급여 검사비용 특약을 추가 구성하게 되면 비급여 진료항목에 대한 보장까지 받을 수 있다. 비급여 항목의 경우 항목마다 자기부담금 비율이 상이하므로 꼼꼼 확인이 필수적이다. 또한 판매사 별로 소폭의 금액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의료실비보험가격비교사이트를 참고해보는 것이 좋다.
▶ 성인병 진단비 외 다이렉트 암보험 가입순위 확인방법
성인병 진단비(급성심근경색증, 암보험 등)를 비롯해 사망자금, 입원일당, 만성 당뇨 합병증, 질병 및 상해수술, 골절, 화상 진단비 수술비 등이 주요 정액보장 항목인데, 상품에 따라 관절염, 맹장염, 치핵 등 선택 특약의 종류가 범위가 보험사마다 각각 다르기 때문에 가입 전 비갱신형실손보험 비교사이트를 이용해 특약을 비교해 보고 보장 한도를 파악해 보는 것은 필수적이다.
주의할 것은 주요 성인병 중 뇌졸중에 대한 보장 부분이다. 뇌졸중은 생명보험사에서 보장하지 않는 항목이다. 뇌졸중 환자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생명보험사에서는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보장에서 제외된 것. 하지만 손해보험사 의료실비보험에서는 아직까지 뇌졸중을 보장해주고 있다. 단, 회사에 따라 뇌졸중이 아닌 ‘뇌출혈만 보장’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뇌졸중 진단비를 포함하고 있는 상품인지 여부를 의료실비보험비교사이트를 통해 꼼꼼하게 따져 볼 필요가 있다.
뇌졸중 외에도 급성심근경색, 암에 대한 준비는 더욱 중요하다. 해당 질병들은 가족력의 영향이 있고 발병 시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치료비 부담 또한 다른 질병에 비해 큰 편이기 때문이다. 비갱신형 암보험비교사이트를 이용해 각 상품별 암 진단비 가입 한도를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하며 의료실비보험에 암보험 비갱신형 특약을 추가해 준비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의료실비보험은 직업, 병력 및 기타 사항으로 인하여 인수가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의료실비보험 가입조건 및 실비보험비용, 의료실비보험순위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실손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해보는 것이 유리하다. 여러 제휴보험사(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MG손해보험, 삼성화재, NH농협손해보험, DB손해보험, 롯데 실비보험, 메리츠 실비보험 등) 상품을 비교, 가입자 상황에 따른 의료실비보험가입순위를 확인해 가성비 높은 상품으로 설계가 가능하다.